잉글랜드 왕비이자 프랑스의 공주였던 헨리에타 마리아의 삶을 집필한 역사서로, ‘잉글랜드 내전’이라고 불리는 영국의 전쟁을 여성의 시선에서 그려낸 작품이다. 

동로마 제국의 황제 알렉시오스 1세의 일대기를 그의 딸 안나 콤니니가 무려 15권에 걸쳐 집필한 역사서로서, 저자가 살았던 동로마 제국을 넘어 중세 유럽의 전쟁, 무기, 전술 등을 풍부하고 세세하게 알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다. 

영국 왕실의 훈장을 받은 역사소설로, 비잔티움 제국이 멸망하는 순간인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과 제국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일대기를 잉글랜드 소년의 눈으로 그려낸다.

평생을 황실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떠돌았지만, 죽은 후에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된 황후이자 합스부르크의 마지막 위세를 상징한 황후 엘리자베트(애칭은 시씨)의 애처로우면서 가련한 삶을 그려내다